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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사진본 그리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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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래퍼 그리가 23살 터울의 동생 사진을 본 뒤 냉철한(?)반응을 보였다.

지난 9일 김구라와 그리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동생 사진 본 그리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이날 김구라는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된 늦둥이 둘째 딸 사진을 열어 "이거 봤냐"며 아들 그리에게 보여줬다.

이에 그리는 "인물이 좀 살아났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생각을 밝혔다.

그러자 김구라는 "인물? 이미 살아났다"고 말했지만, 그리는 "더 살아나야 한다"라고 다시 한번 콕 집었다.

김구라는 또 다른 사진을 보여주며 "살아났잖아. 살아났다니까. 살아났어"라고 계속해서 강조했고, 그리는 "괜찮네"라며 "머리통 관리를 좀 잘해줘라. 뒷머리가 볼록 나와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괜찮다"며 "이거 봐라. 엄청 나와 있다"라며 딸 바보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동생 얘기를 좀 하고 있었다"며 "냉정하다 우린"이라고 말했다.

그리 또한 "동생이니까 냉정해야 하지 않겠냐"라며 '현실 오빠'스러운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재혼 1년 만에 아내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김구라도 12살 연하랑 재혼했었군요..

우리도 희망을 가지자구요..

23살차 동생을 둔 그리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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