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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수감 중 자살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공모한 혐의를 받은 길레인 맥스웰(60)이 유죄 평결을 받았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맥스웰에 대한 재판에서 배심원들은 7개 혐의 가운데 미성년자 성착취 등 5개 혐의에 유죄 평결을 내렸다. 판사가 평결문을 읽는 동안 맥스웰은 무표정으로 앞만 바라보다가 유죄 평결이 내려지자, 앞에 있던 컵에 물을 따라 들이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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