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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단골이였던 런닝래빗... 일이 바빠서 몇달 동안 가지 못하다가 
간만에 시간이 생겨 바로 달려갔습니다.
오랜만에 가니 못보는 아가씨들이 많더군요 그 중 한명이 저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저는 데스티니라고 느끼고 그 아가씨를 바로 초이스!!!
긴생머리에 오똑한 눈망울...바로 반해버렸습니다.
좋은티를 내니까 그녀도 싫지 않은지 먼저 몸을 붙어주네요
바로 애인모드 들어갔습니다 ㅎㅎㅎ
처음에는 꽁냥꽁냥 하면서 놀다가 술이 서로 좀 들어간 상황이라 좀 더 깊고 애틋하게 놀았습니다
하지만 내일 출근이라 번호만 교환하고 나왔습니다.
일하면서도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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