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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도 투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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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당에서 마침 약속이 있었고 지인을 만나기 전, 비는 시간을 투유에서 채웠습니다.

오늘 봤던 매니저는 아진씨입니다.

주간조 출근매니저이며 제가 작년 이맘때쯤에도 봤었던 매니저니까 투유에서의 경력은 좀 된 것 같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양치 후 룸에 입장하고, 앞타임 딜레이로 인해 5분 정도 늦게 아진씨가 들어왔습니다.

키는 170이나 그보다 약간 작은 듯 하고 나이는 매니저 평균보다는 많아보였습니다.

약1년 만에 봤는데 얼굴을 보니 신기하게 서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저에게 낯이 익다며 언제 한번 온 적 있지 않냐고 했습니다.

그렇게 그간의 근황 이야기를 짧게 나눴고 앞타임에 어떤 손님이 3시간을 연달아 예약해 좀 힘들었다며 저 만나니 좀 나아지는 것 같다고 했죠 ㅋㅋ

아진씨 특유의 차분하면서 노련한 토크로 남은 시간 즐달할 수 있었습니다.

터치나 기타 마인드에 있어서는 과하지 않은 한 관대한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지만 어떤 일이든 살짝 아쉬울 때가 가장 좋은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급히 다시 나가봐야해서 후기는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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